2026년 11월 4일 오전 8시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 ‘고양 AI 국제허브 유치 및 포용적 AI 시민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박남웅 대표회장과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심온 집행위원장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남웅 목사)와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상임공동대표 이규섭 신부)는 4일 오전 8시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고양 AI 국제허브 유치 및 포용적 AI 시민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의 AI 국제허브 유치를 지원하고, 국제기구와 해외 연구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양 AI 국제허브 유치에 대한 시민사회 공감대 확산 ▲AI 윤리와 인간존엄성에 관한 사회적 논의 ▲고령자·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AI 접근성 향상 ▲외국인 연구자와 가족의 지역사회 정착 및 문화교류 지원 ▲종교계와 시민사회 간 협력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AI 국제허브 입지평가에서 산업·연구시설과 교통 등 물리적 인프라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회적 수용성과 국제적 포용 역량을 평가하는 ‘시민사회 준비도(Civic Readiness)’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요소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시민사회 준비도의 주요 요소로 AI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사회적 수용성, AI 윤리·안전에 관한 사회적 논의,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 역량, 외국인 연구자와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개방성, 지방정부·대학·기업·종교계·시민사회 간 협력 수준 등이 제시됐다.
양 기관은 또한 특정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개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가칭 ‘고양 AI Civic Readiness 파트너십’의 형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국제허브 유치를 위한 시민사회 차원의 활동을 종교계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종교계의 지역사회 돌봄과 봉사 네트워크를 AI 시대의 디지털 포용, 사회적 약자 보호, 국제사회와의 교류에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심온 집행위원장은 향 후 종교계(천주교) 경기북부 전체 차원에서 협력을 진행하고 각 종 단체와도 협약을 진행해 보다 실질적인 계기가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앞서 지난 10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글로벌 AI 허브 입지평가에 ‘시민사회 준비도’를 독립적인 평가영역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종교계와 전문직단체, 대학, 연구기관,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양시의 AI 국제허브 유치를 뒷받침하는 시민사회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