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상생·친환경 캠페인 소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한국마사회의 기부금 2000만원을 활용해 11월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사흘간 안양중앙시장과 평촌1번가 골목형상점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골목상권 상생·친환경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구매 수요를 만들고, 시민들이 장보기 속에서 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하고, 공단은 대상 상권 선정과 상인회 협력, 환급행사 운영, 상권 홍보 등 사업 전반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15일) 기간과 연계해 소비 분위기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행사의 핵심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통한 소비 촉진이다. 행사 기간 대상 상권 점포에서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여러 장 합산 가능)을 상인회 앞 캠페인 부스에 제시하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은 1인 1일 1회, 상권별 500명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준비 물량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공단은 이번 환급행사로 5000만원 이상의 직접 구매를 이끌어내고,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이 다시 시장에서 쓰이도록 해 참여 점포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대상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도 함께 진행한다. 1961년 문을 연 안양중앙시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떡볶이·곱창·김밥 골목 등 오랜 단골을 둔 먹거리 골목과 신선한 농수산물, 한복 점포 등이 모여 있다. 평촌1번가 골목형상점가는 범계역에서 평촌대로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중심의 로데오거리로, 음식점과 카페·디저트 가게가 밀집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공단은 행사 전후로 언론과 SNS,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통해 두 상권의 대표 먹거리와 참여 점포를 소개해 행사 이후에도 방문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평촌1번가 골목형상점가에서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가족친화인증기업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도 열린다. 가족친화인증기업 근로자는 사원증이나 명함을 제시하면 같은 기준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친환경·제로웨이스트 캠페인도 주요 행사로 함께 운영된다. 종이팩(우유팩·두유팩) 10개, 투명 페트병 5개, 플라스틱 용기류 5개, 폐건전지 10개 등 품목별 기준량을 채워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를 증정한다. 종이팩·페트병·플라스틱 용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세척·건조한 경우에만 수거한다. 공단은 수거한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계량해 탄소저감 실적을 산출하고, 환급 실적·구매 유도액과 함께 행사 종료 후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임준민 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한국마사회의 뜻깊은 기부로 골목상권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안양중앙시장과 평촌1번가의 매력을 다시 발견하고, 꾸준히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기부금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함께 쓰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각 상권 상인회 사무실 앞 캠페인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상권 상인회와 공단 경기남부센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