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 시상식 포스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2026년 AAPPS-APCTP 아태 젊은 물리학자상(AAPPS-APCTP C. N. Yang Award)’ 수상자로 윤영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 장톈톈(Tiantian Zhang) 중국과학원 교수, 시라이시 나오토(Naoto Shiraishi) 일본 도쿄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 1957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고 APCTP 초대소장(1997~2001년)을 역임한 양전닝(Chen Ning Yang, 1922~, 중국계 미국인)을 기리고 아태 지역 젊은 과학자 양성 목적
이 상은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자 APCTP 초대 소장을 지낸 양전닝 박사를 기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우수한 젊은 물리학자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당초 3년마다 수여했으며, 2019년부터는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와 APCTP가 공동 주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 아시아태평양물리학회연합회(AAPPS): 아태권역 22개 물리학회의 연합회이며, 미국(APS)·유럽(EPS)물리학회와 함께 세계 3대 지역 물리학회를 구성
※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 아태 지역 20개 회원국·40개 협력/협정기관을 대표하는 국제 이론물리연구소, 1996년 한국 유치(현 경북 포항 소재)해 아태 지역 물리학 연구를 선도
올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에서 추천된 50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사전심사위원회(9인)와 선정위원회(13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윤영대 교수는 자기 재결합, 비평형 동역학, 자기장 생성 등 핵융합·우주·천체 플라즈마를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미시적 난류가 거시적 자기장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규명한 공동연구를 2025년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윤 교수는 APCTP에서 독립적인 연구그룹을 이끌며 국내외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수상은 APCTP에서 발전시킨 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2024년 POSTECH 이길호 교수에 이어 2년 만에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상식은 APCTP 설립 30주년 기념주간(11월 9~13일) 중인 오는 11월 11일 포항에서 ‘제10회 APCTP 국제 학술 심포지엄’에 이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열린다. 수상자들은 각각 30분간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관련 내용은 AAPPS와 APCTP가 공동 발간하는 국제 물리학술지 ‘AAPPS Bulletin’에 게재될 예정이다.
※ AAPPS Bulletin: AAPPS와 APCTP가 발간하는 아태 지역 대표 국제 물리 학술지로 물리학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와 리뷰 논문, 아·태 지역 물리학회 동향과 학술 활동을 포괄
APCTP 사사키 소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플라즈마와 응집물질, 비평형 통계물리 등 서로 다른 분야에서 독창적인 접근으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설립 30주년 기념주간에 이들의 성과를 국내외 연구자들과 나누고, 수상을 계기로 형성된 만남이 후속 공동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류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