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반 가마니와 바꾼 돌 스무 가마니… 김우성 시인 첫 시집, 도서출판 문학공원서 출간

uapple 기자

등록 2026-10-27 13:38

김우성 시집, ‘돌 스무가마니와 바꾼 쌀 반 가마니’ 도서출판 문학공원, 160페이지, 정가 1만3000원김우성 시집, ‘돌 스무가마니와 바꾼 쌀 반 가마니’ 도서출판 문학공원, 160페이지, 정가 1만3000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에서 시부문으로 등단한 김우성 시인의 첫 시집 ‘돌 스무 가마니와 바꾼 쌀 반 가마니’를 펴냈다고 밝혔다.


이 시집은 크게 4부로 나뉘어 편집됐는데 ‘제1부. 미꾸라지의 꿈’에 25편, ‘제2부. 주마등’에 25편, ‘제3부. 눈물이 고이기까지’에 25편, ‘제4부. 기다리는 날에’에 24편 등 99편의 시가 게재됐다.


김우성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무더운 여름밤이면 온 가족이 평상에 둘러앉아 모깃불 피워놓고 옥수수떡을 먹으며 탱크 포사격 예광탄과 포탄의 불꽃을 구경하곤 했다. 나 혼자 먹자고 텃밭 푸성귀가 설익고 오갈이 들어 밥상에 올리자니 먹자 할 것이 없었다. 계절마다 내리는 꽃비가 좋았다. 그러나 나의 손을 벗어난 설익은 언어는 두려웠다. 이제 나들이에서 돌아와 기근들지 않는 글쓰기에 정진할 것이다. 꿈을 잃었던 곳에서 다시 일어서는 꿈을 꿀 것이다.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시집을 내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이사이기도 한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작품 해설에서 “김우성 시인의 시는 모진 삶의 한가운데서 흩어진 우리의 마음을 다시 ‘흙’으로, ‘어머니의 품’으로, 그리고 ‘따뜻한 시래깃국 한 그릇’의 자리로 불러 모은다. 벼랑 끝 같은 삶일지라도 내 몫의 터전을 지켜내는 일, 나보다 약한 존재를 위해 제 자리를 조용히 내어주는 일, 그리고 마침내 자신을 태워 타인의 생을 보살피는 일이야말로 시인이 세상에 전하는 구원의 시학”이라며 “바닥을 딛고 서서 견뎌내는 삶의 위대함을 알기에, 우리는 이제 거울 앞에서 초조한 한숨을 거두고 내 몫의 돌밭을 캐내어 흙 한 줌을 모을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그것이 바로 시인이 평생을 통해 완성해 낸 이 시집, 삶의 가장 깊은 바닥에서 올려 부르는 가장 정직하고 숭고한 생(生)의 찬가”라고 평했다.


김우성 시인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출신으로 원래 아명은 김미진으로 최근에 개명한 이름이다. 김우성 시인은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스토리문인협회 회원, 문학공원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고 포천의 일동고등학교 총동문회 문학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시집으로는 ‘돌 스무 가마니와 바꾼 쌀 반 가마니’가 있으며 동인지로는 ‘서랍 속의 바다’, ‘물병에 잠긴 바다’ 등이 있다.


uapple

uapple

기자

피플스토리
등록번호경기 아54185
등록일자2024-09-09
오픈일자2024-09-20
발행일자2026-10-27
발행인장기영
편집인장기영
연락처031-911-7733
FAX050)4433-5365
이메일uappletv@daum.net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49, 1001-201
uapple

피플스토리 © PEOPLE STORY All rights reserved.

피플스토리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