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랜시아 모바일’ 사전예약 진행 중(사진=게임듀오)
게임듀오(공동대표 최재원·송승준)는 넥슨의 클래식 PC MMORPG ‘일랜시아’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일랜시아 모바일’의 사전예약을 2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후 꽃무늬 의상 세트, 초반 성장 도움 세트, 미끼 100개 등 사전예약 한정 아이템을 게임 내 우편으로 지급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출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정식 출시는 12월 1일 오전 11시이며, 안드로이드·iOS와 PC 런처를 지원한다. 11월 27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사전 생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랜시아 모바일’은 넥슨이 지난 5월 공개한 클래식 IP 개방 프로젝트 ‘NEXON Replay’를 통해 선보이는 첫 출시작이다. 넥슨이 과거 서비스했던 IP를 외부 창작자와 개발사에 개방하는 프로젝트로, 원작의 그래픽 리소스 등 핵심 자산을 제공하고 파트너사가 개발과 서비스를 맡는다. 게임듀오는 ‘일랜시아 모바일’의 개발·운영·마케팅을 담당한다.
원작 ‘일랜시아’는 1999년 넥슨이 선보인 PC MMORPG로, 정해진 성장 경로 없이 이용자가 원하는 무기와 직업을 선택하고 낚시·제작·길드 활동 등을 즐기는 자유로운 플레이가 특징이다.
‘일랜시아 모바일’은 원작의 도트 그래픽과 로랜시아·에필로리아 등 마을과 사냥터를 구현했다. 사용하는 무기의 어빌리티가 오르면 해당 무기에 맞는 직업으로 전직하는 성장 구조도 유지했다. 이용자는 얼굴·피부색·머리 모양을 조합해 캐릭터를 만들고, 여관 NPC를 통해 대륙 사이를 이동하며 메인 퀘스트와 매일 갱신되는 의뢰를 따라 성장한다.
원작 대비 주요 변화는 직업별 특성을 강화한 전투 시스템이다. 원작에서는 전직 이후에도 플레이 방식의 차이가 크지 않았지만, ‘일랜시아 모바일’은 직업마다 고유한 콘셉트와 전용 스킬을 부여했다. 검사·무도가·궁사·악사 등 원작의 직업 체계를 유지하면서 스킬북으로 직업별 전용 스킬을 습득해 활용하도록 해, 각 직업이 전투에서 맡는 역할을 구분했다.
협동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했다. 파티를 맺어 보스에 도전하는 파티 던전, 정해진 시간에 열리는 길드 던전, 길드 연구·보관함과 여러 이용자가 함께 공략하는 필드 보스 3종을 선보인다.
원작의 생활 콘텐츠는 이어간다. 스미스·재단·연금술 제작과 낚시를 지원하며, 낚시터마다 다른 물고기를 낚아 어항에 모을 수 있다. 필드에 개인 상점을 여는 ‘소야’와 이용자 간 개인 거래도 제공한다.
모바일 환경에 맞춘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AI 모드’는 게임을 종료한 뒤에도 최대 24시간 동안 서버에서 캐릭터의 사냥을 이어가는 기능이다. 화면을 어둡게 해 배터리 소모를 줄이는 절전 모드도 지원한다.
게임듀오는 일랜시아는 정해진 길 대신 ‘내 마음대로’ 노는 재미가 있던 게임이었다며, 그 자유도는 그대로 두고 직업마다 분명한 개성과 함께 즐길 콘텐츠를 더해 원작을 기억하는 이용자와 처음 만나는 이용자 모두 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나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