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지난 번 올린 포스팅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도전장을 내미셨습니다!
그깟 길치 나도 할 수 있어!
연말 온갖 시상이 난무하는 이 시기! 드디어 억눌려 살던 우리 길치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
"제 1회 전국 길치 국가대표 선발전"
지금까지 도전자들입니다.
1. 애인을 길 건너에 두고 지하도 들어가서 다른 출구로 여러 번 나오신 분
(다행히 비단결 같은 여친 덕에 결혼은 하셨습니다)
2. 과수원 농사 수년이 지나 아내에게 '나 이제 동네 복잡한 길 익혔다'라고 고백하신 분
(그래도 과일 수확 후 저장고 가는 길은 약도 보고 찾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3. 대로에만 나서면 남미 쪽 관광객이 빙의해 까막길이 된다는 분
(외길과 집 가는 길에서는 빙의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4. 길 잘 가는 외국인에게 길 묻는다는 분
(위 빙의 보다는 조금 우승 가능성이 높은 분입니다)
5. 외국인에게 길 물어 보는 사람에게 '그까잇 거' 길치 도전장 내미신 분
(어떤 신기방기한 경력을 가진 분인지 주최측도 몹시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제 1회 국가대표 길치 선발전의 판이 정말 커지고 있습니다. 자 더 도전하실 분! 안 계신가요?
※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 국민의 길치 축제! 이 글을 보시는 바로 당신! 길치 만큼은 동네에서 먹어준다는 바로 당신! 당신이 제1회 길치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바로 댓글로 참여 신청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