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42-Viasat, Equatys 공동 설립 위한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 글로벌 D2D·첨단 MSS 위한 최초의 공동 우주·지상 인프라 플랫폼 구축

uapple 기자

등록 2026-09-15 14:17

자금 투자 약정 - 구속력 있는 계약 체결에 따라 Equatys의 초기 공동창업자인 Space42와 Viasat가 합산 최대 10억달러 규모 지분 투자 약정

사업 추진 가속화 - 자금 투입 확대하는 별도 계약도 동시에 체결해 초기 위성군 개발 속도… Equatys 설립과 함께 확장형 위성군의 첫 번째 구축 물량을 발주하고 Viasat를 주계약 기술업체(prime technology contractor)로 지정할 계획

전략적 차별 - Equaty

Equatys는 지상 통신망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지역은 물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내 통신 음영지역까지 모바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통신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Equatys는 지상 통신망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지역은 물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내 통신 음영지역까지 모바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통신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AI 기반 우주기술기업 Space42(ADX: SPACE42)와 위성 및 보안 통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Viasat, Inc.(NASDAQ: VSAT)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orld Space Business Week에서 공동 우주·지상 인프라 플랫폼 ‘Equatys’를 공식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Equatys는 지상 통신망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지역은 물론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 내 통신 음영지역까지 모바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기존 통신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quatys가 설립되면 Space42와 Viasat는 최대 10억달러의 초기 지분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와 동시에 공동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초기 위성군(constell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quatys가 설립되면 Viasat가 회사의 주계약 기술업체(prime technology contractor)로 지정될 예정이다.


Equatys 설립은 위성 기반 모바일 연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추진되고 있다. 3GPP 비지상망(Non-Terrestrial Network·NTN) 표준을 통해 일반 스마트폰과 커넥티드 기기가 위성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되면서 직접 기기 연결(Direct-to-Device·D2D) 및 첨단 이동위성서비스(Mobile Satellite Service·MSS) 시장은 향후 수십 년에 걸쳐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Viasat와 Space42는 전 세계 400개 이상의 이동통신사업자와 구축한 상업적 관계를 통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D2D 서비스 구축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으로 조정된 MSS 주파수 가운데 가장 많은 100MHz 이상의 주파수 대역에 접근할 수 있어 향후 사업을 대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반을 갖추고 있다.


Equatys는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비롯한 각종 기기와 단말기를 위성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사업자는 기존 셀룰러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없거나 통신망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도 음성과 문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Space42와 Viasat가 추진해 온 위성의 기술 설계 및 제조 작업을 기반으로 한다. 이와 함께 지상 통신망과의 원활한 통합, 상호운용성 표준 마련, 다수의 이동통신사업자 및 관련 생태계 참여자들로부터 받은 의견 등 그동안의 생태계 차원의 진전도 반영됐다.


이번 계약은 Space42와 Viasat가 Equatys의 공동창업자로서 추진해 온 협력의 다음 단계다. 양사는 2025년 3월 처음으로 Equatys 관련 협력을 발표하고 공동 비지상망(NTN) 인프라에 대한 기술 및 상업적 타당성 연구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이어 2025년 9월에는 Equatys 설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Equatys는 지상 이동통신 업계가 표준화된 인프라 또는 공통 인프라를 다수의 사업자가 공유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 온 검증된 방식인 ‘타워 컴퍼니(Tower Company)’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Equatys는 위성과 지상 인프라를 모두 아우르는 중립적인 공동 인프라 계층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계 참여자들은 인프라를 각자 중복 구축하는 대신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자본 투입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구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서비스 가용성을 확대하면서도 고객 및 상업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인프라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참여 사업면허 보유자는 각자의 지리적 서비스 지역이나 주파수 사용권 범위에서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높은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는 최대 규모의 개별 위성군과 견주거나 이를 능가하는 수준의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 여러 사업자가 동일한 플랫폼을 이용하면서도 각자의 주파수 이용권과 고객, 상업적 관계를 독립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Equatys의 사업 모델은 처음부터 개방형으로 설계돼 추가적인 주파수 면허 보유자와 위성사업자도 위성군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주파수 통합과 조정 및 협력을 지원한다. 초기 위성군은 수요 증가에 따라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하지 않고도 위성 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확장형 아키텍처의 첫 단계다. 향후 60개 궤도면(orbital plane)과 3개 고도 계층에 걸쳐 최대 2800기의 위성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의 자금은 창업자들의 지분 투자와 제3자 지분 투자, 부채금융을 결합해 조달할 예정이다. 이 사업 모델은 지분 투자자들에게 인프라 자산에 준하는 수준의 투자 수익과 함께 자산가치 상승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계적인 지분 투자 유치를 통해 시스템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전략적·재무적 파트너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스템을 이용하는 추가 면허 보유 사업자들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에 직접 투자할 필요가 없다.


새로 설립되는 회사에서 두 공동창업자는 각각 상당한 규모의 자산과 역량을 제공한다. Space42는 160개 이상의 시장에서 국제적으로 조정된 L-밴드 주파수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들과 구축한 관계를 통해 플랫폼의 상업적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Viasat는 Equatys의 주계약 기술업체(prime technology contractor)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 세계적으로 국제 조정된 L-밴드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 이용권과 유럽 지역의 S-밴드 MSS 주파수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Space42와 Viasat는 합쳐 전 세계 400개 이상의 이동통신사업자와 상업적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첨단 MSS 서비스와 비지상망(NTN) 기반 직접 기기 연결(D2D) 서비스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조정된 100MHz 이상의 MSS 주파수 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과 이용권을 확보하고 있다.


Space42의 카림 미셸 사바그(Karim Michel Sabbagh)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계약 체결로 Equatys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며 “위성 업계가 처음으로 이동통신 업계의 사고방식에 따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즉, 인프라를 공유하고 상호운용할 수 있으며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수백만 명의 가입자가 아니라 수십억 개의 기기를 지원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Space42와 Viasat는 서로가 갖추지 못한 역량을 각각 제공했으며, 이를 결합해 우주산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우리는 이것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고, 오늘 그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Viasat의 마크 댄크버그(Mark Dankberg)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독보적인 주파수 자산과 상당한 규모의 투자 약정, 이동통신 산업에서 확장성이 입증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D2D 및 첨단 MSS 연결성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Equatys 설립을 마무리하는 것은 새롭게 부상하는 D2D NTN 및 첨단 이동위성서비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비지상망 시장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전략적 가치와 장기적인 재무적 매력에 대한 양사의 확신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중립적이며 공유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접근 체계를 갖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Equatys는 우주 기반 연결성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또한 다양한 생태계 참여자들이 선택권과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도록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갖춘 아키텍처를 구축하고, 투자자와 파트너들에게 매력적인 수익과 의미 있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D2D 위성 연결 시장은 2040년까지 300억~7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시장 성장은 전 세계 이동통신망의 기반 기술 표준인 3GPP Release 17에 비지상망(NTN) 지원 기능이 포함되면서 촉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표준에서는 위성망과 이동통신망 간 더욱 긴밀한 통합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표준 변화로 일반 스마트폰과 IoT 기기가 별도의 특수 장비 없이 위성 네트워크에 연결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위성 기술로는 현실적으로 공략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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