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군이 9월에도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군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생활공간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마을로 찾아가는 유랑음악다방과 1960년대 고전영화 공동체상영, 어른과 가족을 위한 숲 캠프, 지역 생산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문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9월 2일에는 고달리마을 당산나무 앞에서 유랑음악다방 '나의 살던 고향은'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거점시설을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70대 이상 노년층을 비롯한 주민들이 부모님 세대를 떠올리며 추억과 그리움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변사극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 가수와 함께 부르는 추억의 옛 노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음악과 이야기를 매개로 과거의 기억을 되새기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9월 16일에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공동체상영 60년대 흑백영화 걸작선 '만선'이 상영된다. 이번 상영은 한국영화의 황금기로 불리는 1960년대 대표 문예영화를 통해 당시의 정서와 감성을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10월 3일에는 6070청춘공작소에서 문화장터 '호미장: 가을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과 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로컬장터와 문화공연을 결합한 복합문화행사로 마련됐다.
같은 날 10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에서 어른과 가족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으른이캠프'가 진행된다. 바쁜 일상 속 지역 주민들이 자연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숲멍'과 '힐링'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곡성군은 오는 11월까지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멀리 찾아가야 하는 특별한 문화가 아닌, 생활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공간과 생활공간을 연결하고 주민들의 일상에 문화의 활력을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9월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소개는 곡성의 문화·예술·교육 뉴스레터와 공식 SNS(@munhwajiso_gokseo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