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미스트랄과 손잡고 유럽 AI 인프라 확충…'소버린 AI' 시장 공략 박차

uapple 기자

등록 2026-07-23 09:26

[PRNewswire] 마이크로소프트, 미스트랄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프랑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스트랄(Mistral)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하며 유럽 내 AI 컴퓨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양사는 22일, 기업 및 규제 대상 산업군이 강화된 통제력과 운영 일관성을 바탕으로 프런티어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유럽 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한 점이다. 미스트랄은 엔비디아의 최신 '베라 루빈(Vera Rubin)' GPU 수천 대를 활용해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하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활용해 급증하는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미스트랄의 고성능 모델인 '미스트랄 미디엄 3.5(Mistral Medium 3.5)'와 'OCR 4'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Microsoft Foundry)'에 탑재되며, 미디엄 3.5 모델은 '코파일럿 스튜디오(Copilot Studio)'에서도 제공된다.


특히 양사는 금융, 제조, 의료 등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엄격히 요구되는 규제 산업군을 겨냥해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접근 방식을 대폭 강화했다. 기업 고객은 애저(Azure) 및 애저 로컬(Azure Local)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클라우드 연결형, 나아가 외부 네트워크와 완전히 단절된 '완전 비연결형(Air-gapped)' 환경에서도 미스트랄의 AI 모델을 자유롭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사장은 "유럽은 데이터와 운영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AI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유럽 디지털 공약(European Digital Commitments)을 이행하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튀르 멘슈 미스트랄 CEO 역시 "어떤 조직이든 자체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면서 프런티어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가장 엄격한 규제를 받는 워크로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미스트랄의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Microsoft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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