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기준병원 장한진 대표원장,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쉬면 나아지는 증상 있다면 척추관협착증 확인 필요

uapple 기자

등록 2026-07-08 17:45

허리 통증보다 보행 거리 감소와 다리 저림 양상을 함께 살펴야

새기준병원 장한진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진료에서 환자의 증상, 보행 제한, 신경학적 진찰, 영상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해 치료 방향을 상담하고 있다새기준병원 장한진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진료에서 환자의 증상, 보행 제한, 신경학적 진찰, 영상검사 결과를 함께 확인해 치료 방향을 상담하고 있다


척추·관절 전문 새기준병원 장한진 대표원장이 척추관협착증의 전조 증상과 자가 진단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저리고 무거워지다가 앉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면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 허리 통증뿐 아니라 척추관협착증 가능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는 질환이다. 단순한 허리 통증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허리보다 다리 저림, 다리 무거움, 보행 거리 감소, 쉬면 나아지는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


특히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서 쉬어야 한다’, ‘마트나 시장을 오래 걷기 어렵다’, ‘허리를 숙이면 잠시 편해진다’는 양상이 반복된다면 증상 발생 시점, 보행 가능 거리, 저림 부위, 근력 변화 여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장한진 대표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MRI에서 협착이 보인다는 사실만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지 않는다”며 “환자가 실제로 얼마나 걷기 어려운지, 다리 저림과 감각 변화가 어떤 양상인지, 기존 치료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 및 생활습관 조절 등 보존적 치료를 먼저 고려할 수 있다. 다만 보행 제한이 심해지거나 다리 감각 저하, 근력 저하, 일상생활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진찰 소견과 영상검사 결과를 종합해 치료 방향을 다시 상의할 수 있다.


고령 환자라고 해서 나이만으로 치료 방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전신 상태, 기저질환, 보행 기능, 통증의 정도, 신경학적 변화, 환자와 보호자의 생활 목표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척추관협착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진료 전 본인이 느끼는 증상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두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통증이나 저림이 어느 쪽 다리에 더 심한지, 몇 분 또는 몇 미터 정도 걸으면 쉬어야 하는지, 허리를 숙일 때 증상이 줄어드는지, 기존 약물·주사·물리치료에 어떤 반응이 있었는지 등을 기록해두는 방식이다.


이미 다른 의료기관에서 허리 MRI를 촬영한 환자는 기존 MRI 영상과 판독지, 이전 치료 기록, 복용 중인 약 목록을 함께 지참하면 진료 상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 촬영할지 여부는 기존 영상의 촬영 시기와 현재 증상, 진찰 소견을 함께 확인한 뒤 판단한다.


척추관협착증과 관련한 자세한 진료 안내는 새기준병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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