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진위 확인·계좌 인증에 이어 eKYC·AML 솔루션 추가 도입
비대면 고객 확인부터 의심거래 대응까지… AML 대응 체계 강화
고위험 가맹점 선제 관리로 내부통제 실효성 확보
쿠콘이 케이에스넷에 레그테크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종합 결제서비스 기업 케이에스넷(KSNET, 대표 박한국)에 비대면 고객 확인(eKYC) 서비스 ‘eKYC Plug-In’과 ‘올인원 자금세탁방지(AML) 패키지’를 통합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구축으로 케이에스넷은 고위험 가맹점을 사전에 식별하고, 이상거래 발생 시 탐지부터 조사, 후속 조치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AML 대응 프로세스를 갖추게 됐다.
최근 결제대행(PG)망과 가상계좌를 악용한 금융 범죄가 증가하고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방지 감독이 강화되면서, 전자금융업권에서는 고객 확인부터 이상거래 탐지, 의심거래 보고(STR)까지 아우르는 통합 내부통제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에스넷은 지난 4월 쿠콘의 △신분증 진위 확인 △1원 계좌 인증 △휴대폰 본인 확인 서비스를 도입해 가맹점 본인 확인 절차를 고도화한 데 이어, 이번에는 비대면 고객 확인 서비스 eKYC Plug-In과 올인원 AML 패키지를 추가 도입했다.
쿠콘의 eKYC Plug-In은 가맹점 입점 단계에서 사업자와 실제 소유자의 신원 정보를 비대면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함께 도입된 올인원 AML 패키지는 쿠콘과 이엘온소프트가 전자금융업권의 업무 환경과 규제 요건을 반영해 공동 설계한 솔루션으로, △고객 확인(CDD·EDD) △제재 대상자 필터링(WLF) △이상거래 탐지 △의심거래 보고(STR) 지원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제공한다.
두 솔루션을 연계하면 고객 확인부터 자금세탁방지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프로세스로 관리할 수 있어 전자금융업자의 AML 대응 효율은 물론 내부 통제 수준까지 높일 수 있다.
특히 노코드(No-Code) 기반 탐지룰 설정 기능을 갖춰 준법감시 담당자가 새로운 금융 범죄 유형에 맞춰 탐지 조건을 직접 수정·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제공돼 약 1개월 내 구축이 가능하며, 현업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쿠콘은 케이에스넷 사례를 계기로 전자금융업자, PG사,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 AML 규제 대응이 필요한 업권으로 레그테크 서비스 공급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케이에스넷 담당자는 국내 대표 종합 결제사로서 이번 시스템 구축이 PG 업계의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가맹점 보호와 규제 준수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만큼, 결제 시장 내 신뢰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전자금융업권에서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쿠콘은 고객 확인부터 이상거래 탐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레그테크 역량을 바탕으로, 규제 대응이 필요한 기업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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