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더 황당한 입국심사 경험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세컨더리룸 생존자 모임, 연극 ‘입국심사’가 당신의 ‘레전드 썰’ 찾아
공연에 앞서 관객들과 입국심사 경험을 함께 나누는 사전 네트워킹 파티
제보자 전원 공연 40% 할인,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은 6월 28일(일) 파티에 초대
연극 ‘입국심사’의 레전드썰 모집 이벤트 ‘입국심사 앞!담화’
즉각반응이 연극 ‘입국심사’ 개막을 앞두고 입국심사 레전드 썰을 풀어보는 색다른 관객 이벤트 ‘입국심사 앞!담화’를 진행한다.
입국심사, 나만 두려운가요?
드디어 비행기가 여행지에 도착했다. 한시라도 빨리 새로운 땅을 밟고 싶어 발걸음이 설레지만, 그 설렘은 곧 긴장으로 바뀌고 만다. 바로 입국심사 인터뷰 때문이다. 눈이 마주치면 괜히 어색하게 웃게 되고 최대한 착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자세까지 가다듬게 된다.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긴장은 배가 된다. 겉으로는 태연한 척하지만 머릿속은 예상 질문의 답을 문장으로 만들어 보느라 분주하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스레 작아지는 마음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공감할 것이다.
입국심사, 앞!담화 좀 떨어봅시다
생애 처음 떠난 긴 여행에서 ‘입국심사’라는 벽에 부딪치는 57세 재상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입국심사’가, 공연에 앞서 관객의 황당하고도 재미있는 입국심사 경험담을 모집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이름하여 ‘입국심사 앞!담화’. 공연을 관람하기 전 마련된 사전 네트워킹 파티이자, 입국심사대 앞에서 벌어진 세상의 온갖 사연을 모아보자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직접 겪은 일이든 지인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든, 풀어놓을 만한 사연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국심사, 이렇게 어렵다고??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갔더니, 왜 아빠는 두고 왔냐고.아빠가 있어야 입국할 수 있다고 막무가내로 막더라니까요!’ 등 벌써부터 모여든 사연도 가지각색이다. 영어를 너무 잘해서 수상하다는 이유로, 짧은 영어 탓에 ‘언니’를 그만 ‘친구’라고 잘못 말한 것이 화근이 되어, 가방 속 비타민이 문제가 되어, 때로는 살을 너무 열심히 빼 예뻐진 것이 의심을 사 심사관의 질문 폭격이 이어졌다는 이야기까지. 듣다 보면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나면서도, 어딘가 나의 이야기 같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입국심사, 이번엔 무사 통과입니다!
잘못한 것도 없이 작아지고, 영문도 모른 채 질문 세례를 받는 일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경험이다. 즉각반응은 바로 그 공통의 기억에서 ‘입국심사 앞!담화’를 출발시켰다. 공항에서 겪은 황당한 순간을 제보하면 누구나 공연 관람권 40% 할인 혜택을 받고, 사연이 선정된 제보자는 오는 6월 28일(일) 열리는 네트워킹 파티에 초대된다. 실제 공항에서는 늘 진땀을 뺐더라도, 이 파티에 도착한 사람만큼은 누구나 무사통과. 따뜻한 환영이 기다린다. 관객이 무대 밖에서 자신의 경험을 먼저 꺼내 놓게 함으로써 작품과 관객 사이의 거리를 좁히려는 즉각반응다운 시도다.
연극 ‘입국심사’는 즉각반응의 2026년 신작으로 7월 18일(토)부터 26일(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작·연출은 하수민이 맡았으며 장재호, 이나리, 이정미가 출연한다. 전석 4만원으로 13세 이상 관람가이며 예매는 NOL 티켓과 네이버 예약에서 할 수 있다.
연극 ‘입국심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주체지원사업 선정작이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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