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 Group has been ramping up R&D investment in AI
앤트그룹이 기술 혁신을 통한 상생과 친환경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51억 7,000만 달러(약 350억 3,000만 위안)를 연구개발(R&D)에 투자했다. 이는 5년 연속 증가한 수치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녹색 컴퓨팅 기술 돌파구를 마련해 운영 탄소 배출량을 전년 대비 55.32% 절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에릭 징 앤트그룹 회장과 시릴 한 최고경영자(CEO)는 공동 서한을 통해 "기술 발전이 반드시 공동 번영으로 이어지는가는 기술 자체가 아닌 이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라며 "AI를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만드는 것이 AI 시대를 향한 우리의 답변이자 미래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거대 언어 모델(LLM), AI 기반 결제 및 생활 서비스, AI 헬스케어 솔루션 등 세 가지 핵심 우선순위에 집중됐다.
의료 격차 해소하는 AI 건강 앱 'AQ'와 2천 명의 'AI 의사'
앤트그룹이 선보인 AI 기반 건강 관리 앱 'AQ'는 올해 2월 기준 총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했다. AQ는 지난해 말까지 중국 전역의 5,000여 개 의료 기관과 이용자를 연결했으며, 301개 협력 시설의 AI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00명 이상의 중국 전문의와 협력해 'AI 의사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전문의의 임상 지식을 학습한 이 가상 의사들은 일상적인 건강 질문에 무료로 신뢰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하며, 지난해에만 69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알리페이, 차세대 AI 결제 및 에이전트 인프라 구축
앤트그룹의 핵심 플랫폼인 알리페이는 지난 16일 AI 에이전트 서비스(중국명 '아바오')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10억 명의 사용자가 일상적인 작업을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소비자용 'AI 페이(AI Pay)', 'AI 지갑(AI Wallet)'과 비즈니스용 결제 처리 솔루션, '토큰 페이(Token Pay)'를 포함한 풀스택 AI 결제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 시스템의 기반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개발한 중국 최초의 '에이전틱 커머스 신뢰 프로토콜(Agentic Commerce Trust Protocol)'과 지능형 보안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어 AI 기반 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한다.
알리페이의 AI 페이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거래 3억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된 최초의 AI 네이티브 결제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루이싱커피 등 유통업체의 미니 프로그램, 로키드(Rokid)의 AI 스마트 글래스, 알리바바의 큐원(Qwen), 스마트 콕핏 시스템, 코제(Coze)와 쿠오더(Qoder) 같은 AI 개발 플랫폼, 미니맥스(MiniMax)와 스텝펀(Stepfun) 등 AI 모델 기업 및 1인 기업(OPC)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기반 모델 연구 진전과 녹색 컴퓨팅을 통한 탄소 절감
앤트그룹은 지난해 저비용·고성능을 지향하는 '링(Ling)' 시리즈 기반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최근에는 코딩과 다단계 워크플로 등 복잡한 실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1조 개 매개변수(파라미터) 규모의 언어 모델 '링-2.6-1T'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앤트그룹의 로봇 공학 및 embodied AI(체화된 AI) 전문 자회사인 로비앤트(Robbyant)는 올 1월 물리 세계를 위한 AI 모델 풀스택을 오픈소스로 선보였다. 이 중 월드 모델인 '링봇-월드(LingBot-World)'는 비디오 품질과 동적 충실도, 장기 일관성 등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기록했다.
환경적 성과도 두드러진다. '적은 컴퓨팅 파워로 동일한 비즈니스 결과 달성'을 목표로 자체 개발한 '세타(Theta) AI' 인프라를 도입해 추론 중 GPU 활용도를 2.3배 높였으며,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량을 139,545 tCO2e 감축했다.
앤트그룹은 지난해 5년 연속 운영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스코프 1(직접 배출)과 스코프 2(간접 배출) 배출량을 2020년 기준년도 대비 55.32% 줄였다. 정교한 청정에너지 거래 및 배분 전략을 통해 데이터 센터 내 청정에너지 사용 비율도 65%까지 끌어올렸다.
사브리나 펭 앤트그룹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는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라 진정한 필요성과 인간의 웰빙에 있다"라며 "확고한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기술을 통해 세상에 작고 아름다운 변화를 계속해서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Ant Group
u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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