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 캡처 화면
개발 위주의 행정으로 제주 하천의 생태계가 파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공간이 분노로 끓어오르고 있다.
MBC뉴스가 보도한 제주 하천 '콘크리트 대학살' 영상에는 행정 당국의 무감각한 환경 인식을 규탄하고, 파괴된 자연을 보며 안타까움을 나타내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빗발쳤다.
한 누리꾼은 "용천수 1급수를 시멘트로 덮어버리다니 환경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다"며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정이 버젓이 진행될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자연 그대로의 개울을 밀어버리고 인공 풀장을 만드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행정이냐"고 따져 물었다.
동물권을 위해 자연을 파괴했다는 명분의 모순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자신을 반려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을 만든다면서 그곳에 살던 수많은 생물의 서식지를 짓밟는 행위는 심각한 모순"이라며 "이런 식의 개발은 반려동물조차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제주의 미래를 우려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제주의 진짜 가치는 보존된 자연 환경에서 나온다"며 "눈앞의 관광 활성화나 개발만을 바라보고 콘크리트를 들이붓는 행태가 계속된다면 결국 제주의 매력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상복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도 거세다. 누리꾼들은 "지금이라도 당장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계를 되살려야 한다", "허가를 내준 담당 공무원과 최종 책임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서귀포시의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https://youtu.be/o8O5S-6Yw3M?si=EhQ53uCv2VVNRHpy
u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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