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UNFCCC, 기후행동을 위한 AI 어워드 개최

uapple 기자

등록 2026-06-11 14:45

코이카-UNFCCC, 기후행동을 위한 AI 어워드 개최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AI 기술 국제 공모전 '2026년 기후행동을 위한 AI 어워드(AI for Climate Action Award 2026, 이하 AICA 어워드)'를 개최한다.


AICA 어워드는 AI 기술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설루션을 발굴, 시상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기후변화에 취약한 최빈개도국(LDCs)과 군소도서개발도상국(SIDS)의 기후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AI 설루션을 찾는 것이 목표다.


AICA 어워드는 2024년 처음 개최됐으며 이듬해부터 코이카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600건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이 중 한국 유역통합관리연구원 팀의 AI 기반 농업 설루션 '사피르(SAFIR)'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공모전은 농업, 에너지, 물, 폐기물, 교통, 보건 등 기후 관련 전 분야에서 오픈소스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최빈개도국과 군소도서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설루션을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개인, 팀, 스타트업, 기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개인)당 최대 3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완성된 설루션이 아니라 아이디어 단계에서도 지원이 가능하며, AI 전문성이 부족하더라도 기술 전문가와 협력하는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7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9월까지 준결승과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식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0월 발표되는 최종 우승자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에 초청돼 직접 설루션을 발표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와 함께 국제기구와 기후기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무대에서 설루션을 소개하고 교류할 수 있으며, UNFCCC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도 받는다.


출품작은 기후변화 대응 효과와 현지 적용 가능성, 확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여성 주도 프로젝트와 최빈개도국, 군소도서개발도상국 현지에서 개발한 설루션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AICA 어워드 관련 세부 일정과 참가 자격, 신청 방법, 평가 기준 등은 공식 홈페이지(aica.awardsplatfor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송희 코이카 기후환경경제개발팀장은 "AICA 어워드는 참여자들이 개발도상국 시장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후 AI 설루션의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취약국의 현장 여건에 적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코이카와 UNFCCC가 2024년 11월 체결한 '기후 미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파트너십에 따라 양 기관은 AI가 기후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재로 역할 할 수 있도록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는 지식공유, 포럼의 장을 지속해서 만들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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