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은하수 체험부터 농촌 맞춤형 '클라우드 강사'까지 전방위 확산 6월 개관 후 주민 6,000명 몰려… 실효성 있는 과학 보급 네트워크 구축
![[AsiaNet] 산둥성 페이현, 몰입형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과학 구현](/storage/images/2602/RPR20260214000700353_01_i_P4.jpg)
중국 산둥성 린이시 페이현이 과학 기술을 주민들의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며 지역 사회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몰입형 체험과 현장 밀착형 지도를 결합한 페이현의 행보가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페이현 허핑리 과학보급 체험센터(Hepingli Science Popularization Experience Center)는 VR(가상현실) 헤드셋을 쓰고 우주를 탐험하는 청소년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이 센터는 반년 남짓한 기간 동안 6,0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을 불러모으며 '과학 명소'로 자리 잡았다.
체험에 참여한 리웨이밍(10) 군은 VR 기기를 통해 눈앞에 펼쳐진 은하수를 향해 손을 뻗으며 과학의 경이로움을 만끽했다. 페이현이 추진 중인 '청소년 과학 투어'는 이처럼 아이들을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이끌어 혁신적 사고를 고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과학의 씨앗은 농촌 현장에서도 싹을 틔우고 있다. 페이현 소속 농업기술 인력들은 책상을 떠나 직접 논밭과 농가를 찾아가는 맞춤형 지도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병해충 방제와 스마트 농업 장비 활용법을 일대일로 전수하며 농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돕고 있다.
특히 다수의 전문가가 '클라우드 강사'로 변신해 실시간 온라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면서, 시공간의 제약 없이 농가 생산 역량을 뒷받침하는 첨단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지역 사회 내부의 변화도 거세다. 보건 증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응급 처치 워크숍에서는 주민들이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CPR)을 직접 실습하는 등 과학적 보건 지식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페이현이 전략적으로 육성한 '선도 자원봉사 서비스팀(Pioneer Volunteer Service Team)'이 있다.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이들은 지역 사회 곳곳에서 100여 차례 이상의 과학 강연과 봉사 활동을 전개하며 촘촘한 과학 보급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페이현 관계자는 "이제 과학은 페이현에서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영감이 되고 농촌의 실질적인 지침이 되고 있다"며 "탄탄한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Feixian County People's Government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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