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Newswire] 알울라 현대미술관, 아르두나 개막과 함께 공식 명칭 공개](/storage/images/2602/RPR20260203008400353_01_i_P4.jpg)
사우디아라비아의 문화 성지 알울라가 현대미술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난다. 아트 알울라는 지난 1월 31일, '알울라 현대미술관(AlUla Contemporary Art Museum)'의 공식 명칭을 확정 발표하고 개관 기념 첫 전시인 '아르두나(Arduna)'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알울라 문화 이니셔티브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헤그라를 품은 알울라는 고대 유산과 현대 예술을 잇는 역동적인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문화 대화를 주도할 방침이다.
알울라 현대미술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연구, 레지던시, 출판을 아우르는 국제적 교류의 장을 지향한다. 미술관의 물리적 공간은 건축가 리나 고트메가 설계를 맡았으며, 알울라 오아시스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하마드 알호미에단 알울라 왕립위원회 예술·크리에이티브 산업국장은 "알울라 현대미술관은 지역의 깊은 유산과 글로벌 미술 지형의 혁신을 연결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사우디와 지역의 목소리를 세계와 연결하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5회 알울라 아트 페스티벌의 주요 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 '아르두나'는 아랍어로 '우리의 땅'을 의미한다. 파리 퐁피두 센터와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 변화를 탐구하며 사우디와 중동, 전 세계를 아우르는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가로는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와 바실리 칸딘스키를 비롯해, 사우디를 대표하는 마날 알도와얀, 아이만 제다니, 그리고 에텔 아드난 등이 포함됐다. 전시는 2026년 2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알울라는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1100km 떨어진 지역으로, 기원전 나바테아 왕국의 유적 등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사우디 당국은 '아트 알울라'를 통해 이러한 유산을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 창의성을 불어넣어 알울라를 세계적인 예술 도시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28년 이후 단계적으로 공개될 대지예술 목적지 '와디 알판(Wadi AlFann)'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예고되어 있어, 알울라는 향후 세대의 예술 담론을 형성하는 글로벌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출처: Royal Commission for AlUla (R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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