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형 역사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 출간

uapple 기자

등록 2025-12-30 10:04

트럼프의 품에 안긴 금관은 누가 찾아냈을까?

뉴스에서 만난 역사적 순간, 두 발로 직접 느끼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 표지‘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 표지


문화유산 해설 전문 여행사 트래블레이블이 집필한 여행형 역사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이 노트앤노트에서 출간됐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신라의 금관이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품에 안긴 바 있다. ‘도시 자체가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가진 경주에서 벌어진 일이다. 화려한 상징은 시대와 장소를 바꿔도 늘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는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신라 금관들이 일본인에 의해 발굴됐다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다.


트래블레이블의 지식 가이드들이 쓰고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가 출간한 신간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은 읽는 경험에 머물던 역사를 현실로 소환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금관이 외교의 수단으로 변모한 도시 경주의 역사를 직접 둘러보며 뉴스에서 본 장면을 더 깊게 경험한다. 대한민국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신라 금관은 1973년 발굴된 천마총 금관의 모형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일제강점기의 경주로 눈을 돌려 금관총과 서봉총을 파헤친 이들을 우리 앞에 불러들인다.


이 책이 주목한 숨겨진 역사는 경주만이 아니다. 광주에선 나병 환자 400여 명과 함께 경성의 조선총독부로 향한 자유인 최흥종의 일생을, 제주에선 빗창과 연필로 독립운동을 펼친 해녀들과 김시숙, 고수선, 최정숙, 강평국 지사의 삶을 조명한다. 서울, 인천, 대전, 대구, 전주, 안동, 제주 등지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독자들은 전국에 흩어진 우리 역사의 결정적 순간을 두 발로 체험하게 된다.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은 4만여 여행자가 선택한 트래블레이블의 투어 노하우와 전국에서 활약 중인 가이드들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책으로, 입소문만으로 출간 사전 펀딩에서 610%를 달성했다. 주요 사건을 한눈에 정리한 연표와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토대로 한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 아름다운 일러스트 지도와 실제 답사 동선을 고려한 12개의 당일치기 스크립트는 오직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묘미다.


트래블레이블은 2026년 새해 독자들이 이 책 한 권으로 팔도강산 역사의 현장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천사


박시백(‘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35년’ 저자)


익숙한 서울을 ‘한양’과 ‘경성’ 두 도시 이야기로 풀어낸 전편을 흥미롭게 읽은 독자라면 이런 의문이 고개를 들었을 것이다. ‘서울 바깥에는 누가 살고 있었을까?’ 시야를 넓혀 전국에 흩어진 일제강점기의 그늘과 그에 맞선 민중의 횃불을 소개한 이 책이 더없이 반가운 이유다. 한양에서 제주까지 전국의 현장에서 활약 중인 여러 가이드가 전하는 생생하고 밀도 높은 이야기들이 우리를 순식간에 조선 한복판으로 이끈다.


이창용(도슨트, 방송인)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국내 역사여행 필독서. 한국과 유럽의 역사, 최근에는 미술 전시까지 트래블레이블의 이야기라면 믿고 읽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전국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이종원(전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


유럽 박물관에서 접한 지식 가이드 투어는 방대한 역사를 간결하게 풀어내며 깊은 울림을 줬다. 그 지식 가이드들이 조선의 역사를 색다른 시각에서 쓴 스토리북이기에 깊이 있고 재미가 넘친다. 삽화를 담은 지도와 스토리·실전 투어 코스로 마치 내가 현장에 서 있는 듯하다.


전경우(한국여행기자협회장)


여행책은 크게 에세이와 가이드북으로 나뉜다. 가이드북은 대부분 사실 위주인데, 이 책은 스토리를 더해 에세이처럼 읽는 재미가 있는 ‘하이브리드 여행서’라 하면 되겠다. 인공지능보다 똑똑한 ‘지식 가이드’가 책 속에 살아 숨 쉰다. 지도와 여행 코스 등 실전 정보도 풍성해 활용도가 높다.


오영진(해밀여행사 대표)


2017년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하는 가이드 투어 회사가 생겨서 기뻤다. 국내 가이드 투어의 품격을 올린 트래블레이블의 기획은 항상 신뢰가 간다. 그들의 기획은 이제 꽃 피어 박물관, 궁, 미술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차별화된 가이드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치기 조선여행 전국 편’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역사를 알아가고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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