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와이즈, 저축은행권에 전자문서 원본증명 서비스 ‘wise-ePost’ 공급

uapple 기자

등록 2025-12-17 14:19

모바일 고지로 채권관리 효율성 강화

법 개정 따른 대응… 환경 부담 줄이고 문서 도달률 높여 금융권 확산 기대

엠앤와이즈, 저축은행권에 전자문서 원본증명 서비스 ‘wise-ePost’ 공급엠앤와이즈, 저축은행권에 전자문서 원본증명 서비스 ‘wise-ePost’ 공급


통합메시지시스템(UMS) 전문기업 엠앤와이즈(대표 조종철)는 국내 저축은행 한 곳과 전자문서 원본증명 서비스 ‘wise-ePost’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구축은 저축은행의 채권관리 고지 문서 발송 방식을 기존 내용증명 우편에서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첫걸음으로 평가받는다.


‘wise-ePost’는 전자문서를 송신함과 동시에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원본을 안전하게 보관해 발송 시점과 보관 사실을 법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고지·증빙 서비스다. 수신자가 본인 인증을 통해 문서를 열람해야 ‘도달’로 인정되는 구조로 설계돼 있어 반송·지연·수취 불명 등 기존 우편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이번 도입은 최근 개정된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영향이 크다. 개정안은 채무자 고지 수단으로 종이 문서뿐 아니라 전자문서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전자 고지의 법적 효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 이에 저축은행, 캐피탈 회사, 신용정보 회사 등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자 고지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엠앤와이즈는 이번 구축을 통해 전자문서 수신에 사전 동의한 고객에게 모바일 고지서를 발송하고, 본인 인증 후 열람이 확인되는 즉시 ‘통지 완료’로 처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반면 수신에 동의하지 않거나 열람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기존 내용증명 우편을 병행 발송해 법적 효력을 유지하면서도 전체 우편 발송량을 크게 줄였다. 내부 분석 결과, 수신 동의 고객 중 전자문서를 개봉·열람한 비율이 약 60%에 달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체 우편 발송량이 평균 약 45~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 향상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엠앤와이즈는 2026년 초까지 전자문서 발송과 실제 우편 발송 프로세스를 완전 연동하는 기능을 적용해 저축은행의 고지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종철 엠앤와이즈 대표는 “wise-ePost는 우체국 내용증명 수준의 법적 증빙을 전자문서 환경에서 구현한 차세대 솔루션”이라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저축은행뿐 아니라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앤와이즈는 이번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금융권은 물론 일반 기업들의 내용증명 및 등기 우편 업무를 전자문서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법적 효력, 보안성, 비용 절감 효과를 모두 갖춘 전자 고지 인프라를 제공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 여정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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