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펫팸족 시대 명절의 새로운 풍경, 반려동물 추모 문화로 자리매김
굿바이엔젤의 반려동물 합동 차례상
1500만 반려동물 양육 인구 시대에 반려동물은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명절에는 고향을 찾는 발걸음만큼이나 먼저 떠나보낸 반려동물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드의 국내 대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굿바이엔젤’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추석 당일인 오는 6일 자사에 안치된 모든 반려동물 영가를 위해 ‘합동 차례상’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차례상은 굿바이엔젤에 잠든 모든 반려동물들이 명절에 외롭지 않도록 여전히 소중한 가족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례상에는 반려동물들이 생전 좋아했던 간식과 사료, 장난감 등을 정성껏 올려 영혼을 위로할 예정이다.
굿바이엔젤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장례 상담 및 절차, 추모관 방문이 평일과 동일하게 가능하다.
굿바이엔젤 전창식 대표는 “보호자님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찾아오지 못하시더라도 저희가 가족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상담 채널과 추모 시설을 운영해 보호자들이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기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달라진 명절 풍경은 반려동물을 진정한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성숙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중한 가족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이러한 새로운 흐름이 이별의 슬픔을 겪는 이들에게 큰 위안을 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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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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