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텐셀 라이오셀 - HV100’
세계적인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 및 부직포 생산업체인 렌징 그룹(Lenzing Group)이 새로운 섬유 혁신 제품 ‘텐셀™ 라이오셀 - HV100’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천연 섬유에서 영감을 받은 질감 있는 미학을 추구하는 벨류체인 파트너사의 요구에 부응해 개발됐다. 이번 혁신은 바리오컷(Variocut) 기술을 적용해 베일 내 섬유 길이의 변화를 주어 최종 제품에서 천연 섬유 특유의 질감을 구현한 외관을 선사한다.
자연스러운 불규칙성의 미학
텐셀™ 라이오셀 - HV100은 렌징™ 셀룰로오스 섬유가 본래 지닌 친환경적 강점과 균일한 품질을 그대로 제공한다. 해당 섬유는 스테이플 길이를 조절해 원단에 미묘한 불규칙성을 부여해 천연 섬유 특유의 질감과 외관을 구현한다. 또한 매트한 마감 처리는 불투명한 느낌을 강조해 질감을 더하며, 원단 제조업체와 브랜드가 천연 섬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원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더한다. 또한 프리미엄 데님 제품에는 부드러우면서도 흐르지 않는 듯한 촉감을 선사하며, 워싱 후 색상 변화나 과도한 드레이프로 인한 이질감 없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한다.
렌징 그룹의 CEO 로힛 아가왈(Rohit Aggarwal)은 “텐셀™ 라이오셀 - HV100은 재생 셀룰로오스 섬유의 가능성을 재정의한다”며 “이번 제품은 섬유의 수요와 공급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출시됐다. 섬유 산업이 자연스러운 미감과 더욱 지속가능한 해법에 대한 높아지는 수요에 대응해 나가는 가운데, 텐셀™ 라이오셀 - HV100은 두 가지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차별화된 해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와 고객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렌징의 의지를 실현하는 중요한 진전이며, 동시에 자원 효율성과 같은 핵심적인 환경 과제도 해결에도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텐셀™ 라이오셀 - HV100은 자연스러운 질감이 특히 중요한 데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또한 HV100은 전통적으로 면 소재가 중심이었던 경사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제조업체가 필요로 하는 가공 효율성도 유지한다.
디자인 다양성을 이끄는 지속가능 섬유 솔루션
렌징의 기업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 크리슈나 만다(Krishna Manda)는 “파트너사들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 디자인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에 직면한다”며 “텐셀™ 라이오셀 - HV100은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만다 부사장은 “HV100은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한 렌징의 폐쇄 루프 생산 공정을 기반으로 일반 라이오셀 대비 물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면서도, 파트너사들이 제품을 차별화하는 데 필요한 미학적 다양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혼방 활용성으로 텍스타일 적용 분야 확대
데님을 넘어 의류 및 홈 텍스타일 분야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텐셀™ 라이오셀 - HV100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준다. 일반 텐셀™ 라이오셀 섬유나 면과 혼방할 경우, 다양한 질감과 촉감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활용성 덕분에 제조업체는 혼방 비율을 조정해 질감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구조감 있는 치노 팬츠부터 부드러운 홈 퍼니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적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도 텐셀™ 섬유 고유의 수분 조절과 생분해성 특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렌징의 글로벌 텍스타일 사업 관리 부문 부사장 플로리안 휴브랜드너(Florian Heubrandner)는 “기술적 관점에서 텐셀™ 라이오셀 - HV100은 우리가 원단 제조업체 파트너사와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하고 공동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정 길이로 조절 가능한 섬유는 이전까지 라이오셀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원사와 원단 개발의 길을 열어준다. 이미 다양한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의 상당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접근법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와 함께 의류부터 홈 텍스타일까지, 폭넓은 텍스타일 분야에 HV100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렌징은 텐셀™ 라이오셀 - HV100을 통해 지속가능한 섬유 솔루션 분야에서 협력적 혁신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하고 있으며, 벨류체인 파트너사들이 환경적 책임과 독보적인 디자인 활용성을 결합한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텐셀™ 라이오셀 - HV100 섬유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킹핀스 암스테르담의 렌징 부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약 20개의 원단 제조업체 파트너사들도 각자의 부스에서 해당 섬유를 활용한 원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새로운 섬유의 적용 가능성과 이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텐셀™ 라이오셀 - HV100에 대한 자세한 제품 정보 및 적용 지원은 렌징의 신규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인 렌징 프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의 섬유 카탈로그를 통해 텐셀™ 라이오셀 - HV100이 원사와 원단 솔루션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더할 수 있는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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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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