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르자오, '공중-공간-지상' 통합 3차원 교통망 구축](/storage/images/2509/RPR20250927001400353_01_i_P4.jpg)
[중국] 르자오 교통 에너지 개발 그룹(Rizhao Transportation Energy Development Group)의 자회사 르자오 저고도 경제 개발 유한공사(Rizhao Low-Altitude Economic Development Co., Ltd.)가 최근 총 1187.36km에 이르는 점검 경로 125개를 개설했다. 이는 도심 주요부를 포괄하는 저고도 점검 서비스 네트워크가 어느 정도 갖춰졌다는 의미로, 르자오 입장에서는 저고도 시나리오 적용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고 시 입장에서는 인력의 생산성 향상과 저고도 경제 확장 시도가 성과를 보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르자오 저고도 경제 개발 유한회사는 설립 이래 저고도 시나리오 서비스의 혁신과 확장에 주력하며 '저고도 경제의 발전을 가속하고 양질의 생산 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1드론 다기능, 1드론 다용도(one drone, multiple capabilities; one drone, multiple applications)'이라는 운영 철학에 따라 시 전역에 38개 거점을 마련했고 자동 드론 네스트 30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도심 반경 4km를 커버하는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의 요구와 비행 용량에 따라 서비스 위치를 조정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1000km가 넘는 이 경로를 따라 드론들이 이동하며 공공 보안 순찰, 고속도로 교통 관리, 교통 검사, 고속도로 엔지니어링 감독, 도로 유지 보수 및 검사, 국경 및 항만 검사, 생태 환경 관리 등 12가지 핵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르자오는 기술 강화를 통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 플랫폼 모델을 개척해 저고도 자원의 효율적인 통합과 시나리오 적용의 다각화를 실현했다. 그 결과 도시 거버넌스, 공공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편의성과 서비스 제고가 기대된다.
르자오의 핵심 사업은 저고도 교통 인프라 투자, 건설 및 운영, 저고도 규제 서비스 및 지원, 저고도 응용 시나리오 서비스, 저고도 산업 프로젝트 투자 등이다. 르자오는 시나리오 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다른 사업 부문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며 저고도 경제 성장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
저고도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르자오의 입지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 동강구(Donggang District)에서 중대형 무인항공기 시험 기지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주현과 우련현에는 '선 기지, 후 공항' 모델로 일반 항공 공항 두 곳을 건설 중이다. 또한 모그룹의 방대한 대중교통 허브 네트워크를 활용해 도시 전역에 eVTOL 이착륙장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목표는 포괄적인 '공중-공간-지상' 통합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자료 제공: Rizhao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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