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위안 이상 투자 가계약 체결, 국제 협력 및 기술 개발 성과 가시화
![[PRNewswire] 2025 세계제조대회 9월 20~23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storage/images/2509/RPR20250923009100353_02_i_P4.jpg)
'지능형 제조를 통한 번영(Intelligent Manufacturing for a Better Future)'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세계제조대회(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 이하 WMC)'가 지난 9월 23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무원 인가를 받은 국제 행사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개최됐으며, 국제 협력 증진과 중국 제조업의 미래를 논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슬로바키아가 주빈 국가로, 허난성이 주빈 성으로 참여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개막식과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대규모 투자 상담, 14차 5개년 계획에 따른 제조업 성과 전시회, 사업 및 공급망 네트워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대회 기간 중에는 '2025년 중국 500대 제조 기업', '제조 강국 건설 10대 핵심 분야 발전 보고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현황(2025)' 등 중국 제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공식 보고서들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이 보고서들은 중국이 글로벌 제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932건의 가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예상 투자 금액은 4,246억 위안(약 78조 8천억 원)에 달했다. 이는 국제 협력과 투자 유치에 대한 양측의 뜨거운 열기를 방증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안후이성의 '6178' 산업 현대화 계획, 즉 6대 핵심 산업, 10대 전략 성장 산업, 7대 신산업, 8대 고부가 서비스 산업이 소개됐다. 대회는 이 계획을 통해 전통 산업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신산업 클러스터를 확대하며 차세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WMC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중국 제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출처: 2025 World Manufacturing 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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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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