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인사이트> 출간…세계사 이끈 인물 66인 통해 G2 관계 조명

uapple 기자

등록 2025-09-22 09:04


경진출판사가 미국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끈 인물 66인의 삶을 통해 세계사 흐름과 오늘의 미·중 관계를 통찰하는 인문 교양서 <미·중 인사이트>를 펴냈다.


이 책은 오늘날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끈 각각 33인의 인물, 총 66인의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미국편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미국의 핵심 가치를 축으로 구성됐다. 흑인 민권운동가, 대통령, 작가, 예술가 등 다양한 인물을 통해 미국 사회가 어떻게 차별과 갈등을 넘어 연대를 만들어왔는지를 보여준다. 프레더릭 더글러스, 마틴 루터 킹, 로자 파크스 등 흑인 인권운동가들의 삶은 미국 민주주의 확장 과정을 상징하며, 링컨과 오바마 등 대통령들의 리더십은 위기 속에서 국가가 나아간 방향을 살필 수 있는 지표가 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토니 모리슨, 마크 트웨인, 엘비스 프레슬리 등 대중과의 관계 속에서 미국 정체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파악할 수 있다.


책은 인물 하나하나를 단순히 위인으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인물이 속한 시대와 사회, 배경을 함께 풀어내는 방식으로 서술됐다. 독자는 역사적 사건의 흐름뿐만 아니라, 미국이 형성돼온 과정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무엇이었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중국편은 고대 상나라부터 현대 중국에 이르기까지 주요 인물 33인을 살펴본다. 부국강병에 힘쓴 인물부터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려 고민한 인물, 문학작품과 영화에 중국 역사와 문화를 담았던 인물까지 다뤄 중국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 인물을 소개하며 오늘날의 중국과 한국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곁들여졌다. 과거를 아는 것이 현재와 미래를 아는 힘임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들 생애와 미친 영향을 통해 고전과 역사 인물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해준다.


저자는 김혜진 부산외국어대학교 초빙교수와 공봉진 국립부경대학교 중국학과 강사다. 이들은 격동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G2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하고 있다.


<미·중 인사이트>는 미국과 중국의 정치, 외교, 경제,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미친 총 66인의 인물을 통해 양국의 정체성과 역사적 방향을 형성해 온 과정을 이해하는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특히 표면 아래에 숨겨진 흐름을 짚고 싶은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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