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센스가 '무한(Boundless)'을 주제로 '2025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개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10년간의 기술 혁신 성과를 돌아보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하이센스는 65인치부터 300인치까지, 가정용부터 차량용까지 확장되는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했다. 과거 틈새시장에 머물던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하이센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TV 시장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옴디아의 최신 2025년 상반기 보고서도 하이센스의 독보적인 시장 지위를 입증했다. 하이센스는 2019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70.0%의 점유율로 글로벌 레이저 TV 출하량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 85%, 매출 64%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강화했다.
하이센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무한' 비전을 담은 글로벌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해외 시장에 이미 출시된 L9Q TriChroma 레이저 TV는 80인치부터 200인치까지의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파리 오페라극장 및 드비알레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이 제품은 5000안시루멘의 밝기와 5000:1 명암비, IMAX Enhanced 및 돌비 비전 인증으로 극장급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게이머를 위한 C2 Ultra 트리플 컬러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는 최대 300인치까지 투사할 수 있으며, 초저지연 기술을 탑재해 게임과 영화 감상에 최적화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일체형 롤러블 레이저 TV는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크린과 엔진이 하나로 통합된 혁신적 디자인으로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센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술 리더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무한'한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글로벌 가전 및 전자제품 기업이다.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진출해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옴디아 조사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시장(2023년-2025년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FIFA 클럽 월드컵 2025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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