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산업단지에서 만나는 다름의 가치’ 교육진흥원, 다름다운 컬처클래스 운영 시작

uapple 기자

등록 2025-09-15 09:35

9월~11월, 전국 산업단지 찾아가 문화다양성 교육 진행

산업단지 관계자·근로자 대상 문화다양성 이해와 포용·협력의 가치 전파

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다름다운 컬처클래스’ 포스터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다름다운 컬처클래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은 산업단지 내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 - 다름다운 컬처클래스’(이하 컬처클래스)를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산업단지를 순회하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노동 이주 확대라는 산업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화적 갈등을 완화하고, 다양한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이 존중과 공존의 문화를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5.2%에 달하며, 취업 자격 외국인만 56만 명*에 이른다. 이처럼 산업 현장의 국적과 문화적 배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문화다양성 이해는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 전국 산업단지 근로자·관계자 대상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컬처클래스는 산업단지 근로자, 경영자, 관리기관 종사자, 지자체 공무원 등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은 강연형·체험형(포럼연극, AI 영화제작)·기획형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강연형은 ‘미래를 여는 문화다양성 경영’을 주제로 국내외 정책과 기업 사례를 공연과 특강 형식으로 풀어내 현장감을 높인다.


체험형은 ‘포럼연극’과 ‘AI영화제작’으로 구성된다. 포럼연극은 산업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상적 갈등을 무대화하고 참가자가 직접 토론·연기를 통해 해법을 찾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AI 영화 제작은 근로자의 실제 경험을 인공지능 도구로 영상화해 문화다양성 존중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기획형은 △‘풀꽃’으로 사랑받는 서정시의 거장 나태주 시인과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영화에서 목소리로 감동을 전해온 서혜정 성우 △대중 친화적 역사 강의로 잘 알려진 최태성 강사 △인지심리학 분야 권위자 김경일 교수 △다양한 인물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조명하는 영화감독 지혜원 등이 참여해 토크콘서트·시네마토크·낭독콘서트로 다름의 가치를 대중 속에 확산한다.


컬처클래스는 9월 18일 인천 남동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전북 정읍·대전·서울·경기 안산·경남 진주 등 권역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강연형·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북 완주·전남 영암·대구·인천 송도에서는 다양한 분야들의 명사들이 참여하는 기획형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교육진흥원은 산업단지 관계자 대상 문화다양성 이해 교육은 조직 내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고, 포용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전반에서 예술로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컬처클래스는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산업단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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