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 모빌리티 마르쿠스 하인 회장, "미래에는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될 것"

uapple 기자

등록 2025-09-09 10:23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Dr. Stefan Hartung), “보쉬,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대에 산업 선도하는 핵심 역할 지속하기 원해”

IAA 모빌리티 2025,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Dr. Stefan Hartung)IAA 모빌리티 2025, 보쉬 그룹 회장 스테판 하퉁 박사(Dr. Stefan Hartung)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보쉬가 ‘IAA 모빌리티 2025’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단일 공급원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했다.


보쉬 그룹 스테판 하퉁 회장은 IAA 모빌리티에서 "보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 정통하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대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의 핵심 기술인 브레이크-바이-와이어(brake-by-wire)와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시스템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가 제어를 담당해 기계적 연결이 필요 없는 이 기술은 2032년까지 누적 매출 70억 유로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쉬 모빌리티 마르쿠스 하인 회장은 "미래에는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 요구 사항에 맞춰 설계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 모빌리티 사업 부문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하드웨어에서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진화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차량 생산 정체와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보쉬 모빌리티는 올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인 회장은 "앞으로 자동차의 소프트웨어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AI를 통해 끊임없이 학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쉬의 차량 모션 관리 소프트웨어는 브레이크, 조향, 파워트레인, 섀시를 중앙에서 제어해 운전자의 취향에 맞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분리돼 다양한 자동차 아키텍처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유럽, 중국, 일본 등 20여 개 제조사가 보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보쉬는 향후 3년 동안 차량 모션 관리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바이-와이어 기술과 결합될 때 더욱 효과적이며, 안전성과 편의성, 주행 역동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분야에서도 보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차량 제조사들은 세 가지 사전 설정값을 통해 신속하게 양산 체제를 구축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거나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최신 차량은 더욱 강력한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이는 보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보쉬의 고성능 컴퓨터 사업은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BMW 그룹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이다.


보쉬는 운전자 보조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하나의 제어 장치에 통합하는 중앙 차량용 컴퓨터를 제공해 공간, 비용, 에너지를 절약한다. 중국에서는 AI를 탑재한 콕핏을 SAIC-GM에 공급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보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문성,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개발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위라이드, 호라이즌 로보틱스, 유럽 폭스바겐 자회사 카리아드와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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