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시대의 리스크 관리와 투자 전략 제시
EBC 데이비드 배럿 CEO, 월드 파이낸스와의 인터뷰 진행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EBC 파이낸셜 그룹(EBC Financial Group, 이하 EBC)이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EBC 영국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배럿(David Barrett)은 최근 '월드 파이낸스(World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변동성 대응 방안과 투자자 지원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예측 불가능한 시장, 대응 전략은?
배럿 CEO는 올해 봄 발생한 극심한 시장 변동성을 언급하며 기존의 '되돌림(reversion)' 전략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EBC의 역할은 단순한 거래 제공을 넘어, 투자자들이 급변하는 시장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라며 맞춤형 도구와 조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동성 속 기회 포착
배럿 CEO는 변동성이 커질수록 리스크와 함께 기회도 커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축소하고 레버리지를 낮추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가격대를 형성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금과 원유 시장을 예로 들었다. 금은 각국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으로 수요가 견고하지만, 원유는 공급 과잉으로 인해 정치적 긴장 완화 시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산 투자로 위험 관리
배럿 CEO는 투자 위험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분산 투자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출시한 ETF 상품은 특정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투자자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BC는 런던, 홍콩, 도쿄 등 전 세계 주요 금융 허브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배럿 CEO는 각국의 상이한 규제 환경에 맞춰 규제 적용 범위를 넓혀 고객의 안전한 거래 환경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
EBC는 단순한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 EBC는 유엔의 글로벌 보건 캠페인과 협력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배럿 CEO는 "실적 중심이 아닌 고객 중심의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BC파이낸셜 그룹은 기관급 유동성과 고성능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전문적인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 브로커로 알려져 있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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