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평생학습,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다
평생학습 직장인 퇴근길 프로그램 ‘일석삼도’ 조리 실습 현장
강남청소년센터(운영법인: 사단법인 서울YWCA)가 강남구 내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퇴근 후 19시부터 21시까지 2025년 강남구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일석삼도(건강도, 간편함도, 맛도 챙기는 도시락 만들기)’를 총 12회차로 마무리했다.
강남구 직장인 대상 요리 프로그램 ‘일석삼도’는 시간 부족으로 학습을 원하지만 참여하지 못했던 바쁜 직장인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용적이고 건강한 도시락 레시피 및 조리법 실습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해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10회기에는 전문 강사님과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와 식재료 보관법 등 실생활의 필요한 이론 수업과 함께, 회차별로 주제에 맞는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조리하며 진행했다. 소고기 소보로 덮밥, 해물 순두부 덮밥, 어니언 비프 화이타, 채소 달걀장 등 10종의 메뉴를 완성했다.
또한 11~12회기에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주간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직접 만든 간식 도시락 ‘마음한입’과 응원 메시지를 지역 아동보호시설 ‘강남드림빌’과 폭력피해 여성·장애인 보호시설 ‘꿈밭에사람들’에 전달했다. ‘일석삼도’ 프로그램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환원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와 요리에 관심을 갖고 이를 일상에 적용하게 됐으며,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레시피를 활용해 고물가 시대에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챙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배움을 바탕으로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의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남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직장인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참여하고, 참여자들의 습득한 지식을 주변에 공유하고 사회적 나눔 활동으로 연결함으로써 강남구 내에 지속 가능한 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uapp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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